[4.10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고기철, "서귀포 정치 바꿔나갈 것"

(앵커)
JIBS를 비롯한 언론4사가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순서입니다.

경선 여론조사를 앞둔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에게 출마이유와 공약, 경선 과열 우려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리포트)

Q.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유?

"육지에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마치고 영광스럽게도 제주경찰청에 청장과 차장을 역임을 했습니다.그러면서 제주도 지역이 상당히 이제 엄중한 그런 현실을 많이 깨닫게 되었고 퇴직한 다음에 지역에 다니면서 민심을 많이 읽었습니다. 제주는 특히 서귀포는 굉장히 소멸되어 가고 있고 낙후되어 가고 있는데 정치를 교체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답이 없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서귀포의 정치를 좀 바꾸고 싶은 생각으로 이렇게 출마하게 되었고 오늘 여러분들한테 인사드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제1공약으로 제2공항 조속한 추진을 꼽았는데?

"(서귀포는) 정주라든가 의료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부족한 부분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대반전의 기회가 저는 공항으로 보는 것입니다.그래서 공항이 만약에 예정대로 들어서게 되게 되면 공항을 통해서 지역 경제와 이제 같이 이렇게 묶여진 공항경제권이 만들어지게 됩니다.그런 공항경제권이 활성화되게 되면 당연히 공항과 관련된 운영, 정비와 관련된 그런 이제 특수 고등학교라든가 대학에 들어서게 되고 지역에서 그 과정을 마치게 되게 되면 제공되는 양질의 일자리에 취직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게 되면 그걸 통해서 결혼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정주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그렇다라고 하게 되면은 결국은 이제 서귀포를 떠나지 않고 제주를 떠나지 않는 그런 어떤 계기가 되는 것이죠. 서귀포에 분명히 발전이 오게 될 것입니다. 관광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그렇게 봅니다."

Q. 그 밖의 주요공약이 있다면?

"청년들이 제주를 한 천 명 정도씩 떠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죠. 예를 들어서 교육을 받기 위해서 떠나기도 하고 그 다음에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기도 하고 기타 자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떠나기도 하고 그러는데 기본적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이제 여기서 보장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입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혁신도시라든가 또는 지방대 육성법을 통해서 현재 35% 돼 있는 부분인데 특별법에다가 한 50% 정도까지도 (지역인재 고용비율을) 상향을 해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보장을 하는 것이죠.그건 가능하다라고 봅니다.

Q. 이경용 예비후보 고발, 과열 우려에 대해?

"기본적으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어쨌든 공천 심사 과정에서 나름대로 이렇게 대외적으로 지켜야 될 그런 얘기들이 밖으로 흘러나와서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두 번째로는 그 방식이 보도자료를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거기에 보시게 되면은 있지도 않은 얘기를 가공을 하고 악의적으로 해서 언론에 저의 명예와 공천심사위원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는 수많은 서귀포 시민들의 그런 명예를 손상시켰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그분이 조금은 이렇게 나름대로 이제 반성하거나 이런 쪽으로 가고 있다라고 보고 그런 부분들이 저도 이렇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에 나름대로 화합을 하는 그런 장을 만들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겠습니다."

Q.위성곤 예비후보 평가와 본선 경쟁력은?

"기본적으로 열심히 이제 애쓴 그런 정치인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하지만은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그분의 역량과 열정이 이미 다 소진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두 번째로 경쟁력 이렇게 말씀을 주셨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공직을 통해서 오랫동안 이제 검증받은 그런 역량이 있다라는 겁니다. 그 역량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검증받았다 그런 부분이고요. 두 번째로는 최근의 여론조사를 보게 되면 제가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결국은 새로운 인물에 대한 정치 교체의 열망을 새로운 인물에 대해서 기대를 걷는 것이죠. 그래서 그 기대감이 시민들로부터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게 가장 강력한 저는 경쟁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도민들께 한 말씀

"이번에 바꿔야 됩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이런 부분들이 해소가 되려고 하게 되면 결국은 정치 교체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고요.그런 부분들은 새로운 사람을 통해서 열망을 모을 수 있다라고 그렇게 얘기를 많이 합니다.제가 그 중심에 서서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