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환골탈태 위한 진통"…'친명 공천' 논란 지속

이은정 입력 2024. 2. 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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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연일 더불어민주당을 뒤흔들고 있는 공천 갈등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환골탈태를 위한 진통"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일각의 대표직 사퇴 요구도 일축했는데요.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고 있지만, 불공정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친명 공천' 논란으로 당 안팎의 비판에 둘러싸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

내홍은 극심해져가고 있지만, 이 대표는 '시스템 공천'에 의해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누군가는 1등하고 누군가는 꼴등 할 수밖에 없다…환골탈태 과정에서 생기는 진통이라고 생각해주기 바랍니다."

당 원로들은 공천이 "당 대표의 사적 목적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됐다"면서 이 대표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당 지지율 하락과 갈등 격화의 책임을 안고 사실상 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이 대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툭하면 사퇴하라 소리 하는 분들이 계신 모양인데,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내내, 365일 대표 바뀌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불공정 공천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라는 결과에 재심을 신청했는데, 그로부터 이틀 만에 받아 든 기각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공관위가 재심을 위한 회의를 열기도 전 기각 통보를 받은 건 절차적 하자가 있는 데다 본인에게 공개돼야 할 심사자료도 숨기고 있다는 겁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뭐가 무서워서 학생이 자기 시험지와 성적표를 보지 못하도록 숨기는 겁니까. 정말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한편,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의원을 향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측 인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입당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현역 이삭 줍기'가 필요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에서도 영입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이재명 #박용진 #공천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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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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