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는 유럽 대표 재활공장장인가? 맨유-아스널-중국에서 '폭망'한 선수 모두 부활 성공

이성민 2024. 2.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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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구단 인터 밀란이 재활공장장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들이 끝났다고 여겼지만 그들은 최고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테르를 위해 차이를 만들어줬다"라는 문구와 함께 세 선수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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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구단 인터 밀란이 재활공장장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들이 끝났다고 여겼지만 그들은 최고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테르를 위해 차이를 만들어줬다”라는 문구와 함께 세 선수를 조명했다.

이 매체에서 주목한 인테르의 세 선수는 마테오 다르미안,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다. 베테랑 풀백 다르미안은 2015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기대와 달리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다르미안은 2020년 인테르에서 한 시즌 임대 생활을 한 뒤 2021년 7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맨유의 잉여 자원이었던 그는 인테르에서 주전으로 등극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1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키타리안은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 각광받았던 미드필더다. 그는 2015/16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31경기 11골 15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맨유, 아스널을 거쳤지만 도르트문트 시절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미키타리안은 2022년 7월 인테르로 이적한 후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2023/24시즌 33경기 2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하칸 찰하놀루, 니콜로 바렐라와 함께 인테르 중원의 삼각편대를 형성하고 있다.

마지막은 아르나우토비치다. 스토크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며 EPL에서 잔뼈가 굵었던 공격수인 아르나우토비치는 2019년 7월 중국 상하이 상강으로 향했지만 철저히 실패했다. 그는 2019시즌 리그 11경기 9골 3도움, 2020시즌 13경기 7골 1도움에 그쳤다.

아르나우토비치는 2023년 8월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인테르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쿠스 튀랑의 뒤를 받치는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인테르에 1-0 승리를 안겨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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