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청년연령 39세로 상향‥자산 형성·주거 지원 확대"

구승은 2024. 2. 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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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현행법상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된 청년 연령 기준을 39세로 높여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주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카페에서 행복주택 입주 신혼부부,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을 개정해 매년 1년씩 5년에 걸쳐 39세까지 연령기준을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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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현행법상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된 청년 연령 기준을 39세로 높여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주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카페에서 행복주택 입주 신혼부부,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을 개정해 매년 1년씩 5년에 걸쳐 39세까지 연령기준을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청년과 신혼부부, 출산 가구를 위해 주택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도심 철도 지하화, 구도심 재개발 공약을 통해 확보된 부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분양과 청년특화형 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신축부지로 최우선 활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 의장은 이어 "예비부부와 결혼한 지 1년이 안 된 부부들에 대해서는 디딤돌 주택 구입 대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소득 기준을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기존 부부합산 8천500만원에서 1억 2천만원으로, 버팀목 대출은 7천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철길이 노출돼 지나가는 게 지역을 둘로 나누고 소통과 발전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수원의 철도지하화 공약을 홍보했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한 위원장은 오류동역 광장 주변을 구로갑·을 지역구 출마자인 호준석·태영호 후보와 함께 둘러보며, 철도지하화 사업 현황 등을 청취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373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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