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 첫 경선 금정 박인영 勝…추미애·이언주 등 전략공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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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첫 2파전으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총선 후보 경선에서 박인영(사진)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민주당이 발표한 1차 경선 지역구 중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금정이 포함됐다.
전날 4차 심사에서 빠진 부산 수영 선거구 후보는 이날도 발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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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구의원·시의원 지낸 토박이
여성 첫 2파전으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총선 후보 경선에서 박인영(사진)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민주당이 발표한 1차 경선 지역구 중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금정이 포함됐다.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을 누르고 본선행에 오른 박 후보는 3선 구의원과 시의원까지 지내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김경지 예비후보와 당원, 금정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금정구에서 총선 승리는 쉽지 않지만 결코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해운대을 사상 중영도에서도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을 ‘여전사 3인방’이라 칭하며 수도권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KBS 라디오에서 “이 세 사람이 수도권, 서울을 위주로 전략 공천될 것이라 예상해도 크게 틀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 마포갑과 동작을, 경기 광명을 등 4곳을 전략 지역구로 정하는 등 5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5차 심사는 총 17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수공천 지역 12곳, 경선 지역 4곳으로 정했다. 전날 4차 심사에서 빠진 부산 수영 선거구 후보는 이날도 발표에서 제외됐다. 전략 지역으로 선정된 4곳의 현역은 각각 노웅래(4선·마포갑) 이수진(초선·동작을) 양기대(초선·광명을) 김민철(초선·의정부을) 의원이다. 전략 지역에는 영입 인재 등을 전략 공천하거나 제한 경선을 진행한다. 노웅래 이수진 김민철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박범계(3선·대전 서을)·박찬대(재선·인천 연수갑) 등 현역 의원 10명은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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