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판 '탁구게이트' 바이에른도 내분..."투헬파"와 "반투헬파"

최대영 2024. 2. 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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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의 숙명... 독일의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에도 '탁구게이트'가 있었다.

바이에른 내부에는 '투헬파'와 '반투헬파'가 있다고 영국 '미러'가 전했다.

스타들이 즐비한 명문 바이에른의 숙명인지, 독일 '빌트'에 따르면 선수들 사이에서는 '투헬파'와 '반투헬파'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지난 여름 투헬 감독의 열렬한 구애로 바이에른에 입단한 잉글랜드 대표 해리 케인은 물론 올 겨울 영입한 전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도 역시 '투헬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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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의 숙명... 독일의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에도 '탁구게이트'가 있었다.

바이에른 내부에는 '투헬파'와 '반투헬파'가 있다고 영국 '미러'가 전했다.

21일 바이에른은 토마스 투헬 감독(50)이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공식전 3연패 중이고, 분데스리가도 선두 레버쿠젠과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전격적인 발표였다.

스타들이 즐비한 명문 바이에른의 숙명인지, 독일 '빌트'에 따르면 선수들 사이에서는 '투헬파'와 '반투헬파'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지난 여름 투헬 감독의 열렬한 구애로 바이에른에 입단한 잉글랜드 대표 해리 케인은 물론 올 겨울 영입한 전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에릭 다이어도 역시 '투헬파'라고 한다.

또한 마누엘 노이어, 라파엘 게헤이루,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도 투헬 감독을 신뢰하는 그룹으로 꼽힌다.

반면, 이전까지 투헬 감독을 신뢰한다고 공언했던 토마스 뮐러는 최근 마음이 바뀌었고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세르주 나브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마티스 텔 등도 투헬 감독의 퇴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레츠카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감독(현 독일 대표팀)을 진심으로 신뢰했고, 지난 봄의 해임과 투헬 감독의 취임에 크게 "동요했다"고 한다.

사진 = 로이터, EPA,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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