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4. 2. 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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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일본은행법 개정으로 일본은행은 금융정책 전결권을 갖게 됐지만, 일본의 경제 불황 속에서 아베 신조의 '아베노믹스'에 동원되는 등 험난한 여정을 이어왔다.

티비에스(TBS) 티비(TV) 보도국장을 역임한 저자 니시모 도모히코는 일본은행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일본의 현대금융정책사를 돌아본다.

한·일 양국 85명의 문화예술인에게 '한국의 미와 스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책을 소개해달라'고 물어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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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일본은행?

1998년 일본은행법 개정으로 일본은행은 금융정책 전결권을 갖게 됐지만, 일본의 경제 불황 속에서 아베 신조의 ‘아베노믹스’에 동원되는 등 험난한 여정을 이어왔다. 티비에스(TBS) 티비(TV) 보도국장을 역임한 저자 니시모 도모히코는 일본은행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일본의 현대금융정책사를 돌아본다.

한승동·이상 옮김, 이명준 감수 l 가갸날 l 2만2000원.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하버드대 영문학과 비교문학 교수인 마틴 푸크너가 4000년에 걸친 인류문화사 가운데 15개의 결정적인 장면을 추려냈다. 최초의 예술가가 작품을 남긴 기원전 쇼베동굴 이야기부터 ‘2114년에도 도서관이 존재할까?’ 같은 질문에 답하며 끊임없이 변하고 다른 문화와 접합하는 문화에 대해 말한다.

허진 옮김 l 어크로스 l 2만2000원.

♦한국의 미를 읽다

‘한국의 지를 읽다’를 쓴 언어학자이자 미술가인 노마 히데키가 이번에 ‘한국의 미’를 찾아 나섰다.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도 엮은이로 참여했다. 한·일 양국 85명의 문화예술인에게 ‘한국의 미와 스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책을 소개해달라’고 물어 엮었다.

최재혁·신승모 옮김 l 연립서가 l 3만5000원.

♦장벽 너머 : 사라진 나라, 동독 1949-1990

동독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사학자 카트야 호이어가 인터뷰, 편지, 기록을 바탕으로 동독의 흥망성쇠를 담았다. 공산주의 엘리트 이야기부터 동독인들로부터 사랑받은 자동차 ‘트라반트’에 이르기까지 총천연색의 동독을 만날 수 있다.

송예슬 옮김 l 서해문집 l 3만3000원.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저널리스트이자 지속 가능한 패션 전문가인 올든 위커가 화학물질 범벅인 옷이 어떻게 우리 건강을 망칠 수 있는지 경고한다. 저자는 인도 티루푸르의 공장을 방문해 옷감을 염색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을 취재하는가 하면 관련 규제가 없는 현실 등을 짚는다.

김은령 옮김 l 부키 l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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