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준석의 ‘잘못된 만남’…이삭줍기 경쟁 누가 이길까? [공덕포차]

전격적으로 합당을 선언했던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합당 11일 만인 지난 20일 결국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이준석 대표도 같은 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분열로 이낙연·이준석 대표 모두 적지 않은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됐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합류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지만,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모두 재결합을 추진하기 보다는 각자의 갈 길을 가며 본격적인 ‘이삭줍기’ 경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낙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 속에서 ‘하위 20%’ 통보를 받은 비명계 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제3지대의 합당과 결별 과정 속에서 더 많은 피해를 보는 쪽은 어디일까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탈락자들의 제3지대행을 막아낼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