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이혜원, 하연주에 "네 추악한 모습 알아, 녹음기 갖고 있어"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4. 2. 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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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하연주에게 경고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이혜원(이소연)이 배도은(하연주)에게 경고를 했다.

이혜원은 "까불지 말아라. 배도은 너한테 진실이라는 게 한 조각이라도 있냐"라고 물었다.

분노한 이혜원은 배도은이 들고 있던 꽃을 낚아채고 짓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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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 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하연주에게 경고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이혜원(이소연)이 배도은(하연주)에게 경고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도은이 이헤원에게 가식적으로 꽃을 들고 인사했다. 이혜원은 "둘이 있을 때까지 애쓰지 말아라. 나는 이미 추악한 네 모습 아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혜원은 "언제까지 이럴 거냐. 우리 서로 힘만 빠진다. 당신이 임 작가 협박하는 정황 다 갖고 있다. 녹음기 갖고 있다. 실제로 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임작가가 세상을 떴다? 이제 내 차례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배도은은 "혜원 씨 말이 지나치시다. 너무 충격이 커서 머릿속에서 상상과 현실이 뒤섞인 거 같은데 이해하겠다. 치료는 받아라 큰 병 된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혜원은 "까불지 말아라. 배도은 너한테 진실이라는 게 한 조각이라도 있냐"라고 물었다.

배도은은 "당신은 임신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으니까. 정신 차려라. 나보다 그쪽이 더 유력한 용의자다. 낳아준 친엄마보다도 귀하신 시어머니가 그렇게 됐으니 머리가 돌았을 수도 있다"라고 자극했다.

분노한 이혜원은 배도은이 들고 있던 꽃을 낚아채고 짓밟았다. 그러면서 "잘 봐라. 너도 이렇게 될 거다"라고 경고한 뒤 자리를 비켰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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