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이용호 "비명계, DJ·노무현의 민주당 만들어 야당 역할해야 한다"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정면승부] 이용호 "비명계, DJ·노무현의 민주당 만들어 야당 역할해야 한다"
- 與 탈당 의원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져…공천, 승복할만한 결과
- 개혁신당, 이탈 의원 기대…역대 조용하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공천
- 여야, 첨예하게 대결구도 형성될 것…제3당 후보들 적은 투표율 받을 것
- 김영주 영입, 성실히 국회 운영해 와…탈당한 후 금방 영입하는 건 조심스러워
- 野, 진보당까지 합친 건 대한민국에 죄 짓는 것…제도권 길을 터준 건 엄중히 심판해야
- 민주당, 탈당 의원 나올 것…野 행태, 정당정치 훼손·민주주의의 근간 흔드는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하 이용호):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저 마포갑에 나가시는 줄 알았더니 서대문갑으로 이제 출마를 하시는 모양이에요. 그렇죠?
◆ 이용호: 네, 그렇습니다. 마포갑에 워낙 여러분들이 경쟁을 하셨는데 아무래도 우리 수도권에서 우리 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좀 험지를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요. 제가 선택을 했습니다.
◇ 신율: 요새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어쨌든 좀.
◆ 이용호: 네, 아침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정신이 없습니다.
◇ 신율: 그렇게 정신이 없으신데 또 이렇게 인터뷰까지 해주셔가지고 감사합니다.
◆ 이용호: 아니 그래도 언론이 중요하지요.
◇ 신율: 저기 지금 국민의힘 하위 10% 컷오프 나오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게 뭐 7명이어야 하는데 숫자는 더 많이 줄일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게 민주당은 좀 많이 물갈이가 되는데 이렇게 돼 가지고 되느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이용호: 그런데 이제 국회의원 숫자 그러니까 물갈이 숫자로 공천이 잘됐다 못됐다고 이렇게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국민의힘은 기본적으로 의원 숫자가 적었고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렇게 밖에 나가서 그다지 비판받을 만큼 언행을 한 경우가 좀 적다고 볼 수도 있고 반면에 민주당은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킨 의원들이 많습니까? 그래서 그것도 숫자가 많고요. 그래서 저희 당으로 봐서는 지금 시스템 원칙을 가지고 기준을 가지고 지금 공천을 하고 있어서 7명이 컷오프 된다고 하지만 또 자청에서 또 험지로 가신 분도 있고 지역구를 조정한 분도 있고 해서요. 그보다는 숫자가 좀 적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신율: 시스템 공천이야 민주당도 시스템 공천이라고 얘기했는데 그쪽은 시끌시끌하잖아요.
◆ 이용호: 민주당 시스템하고 우리 시스템하고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 신율: 어떻게 다를까요? 시스템이 다.
◆ 이용호: 결국은 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이 기준과 원칙을 지켜지느냐의 여부인데 그 알고리즘이 우리 당과 민주당은 좀 다른 것 같아요. 결국은 그 결과치를 보면 본인도 그렇고 국민들도 그렇고 이게 수긍할 만하다 그러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이 된 것이고요. 그렇지 않고 본인도 그렇고 국민들이 볼 때도 정말 이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그건 잘못된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시스템은 지금 잘못됐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아니 그러고 탈당하는 의원 숫자는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것 같아요. 지금? 국민의힘에서.
◆ 이용호: 저희 당은 탈당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또 그게 대부분 승복할 만한 그런 결과하고 그런 과정과 절차를 거쳐서 이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은 승복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집권 여당은 사실 지역구가 많이 비어 있는 상태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조정도 했지만 또 집권여당이라고 하는 곳이 나름대로 탈락자들을 또 배려하고 또 챙겨줄 만한 그런 공간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굳이 탈당해서 또 무슨 가능성도 없는 정당의 가야 되느냐 그래서 그렇게 끝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신율: 지금 의원님께서 가능성도 없는 정당, 그거 개혁신당 말씀하시는 거예요?
◆ 이용호: 가능성이 좀 미약하죠. 현실적으로 가서 지역구로 가서 될 만한 개혁신당으로 출마해서 아마 모르겠어요. 비례는 몇 석을 건질지 모르겠지만 3파전이나 4파전 가서 더구나 우리 당에서 컷오프되거나 혹은 아무래도 공천에서 배제돼서 나간다면 거기 가서 정치인으로서 명분도 그렇고. 또 당선 가능성도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게 이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저는 봅니다.
◇ 신율: 근데 그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서 날선 비판을 하지 않습니까? 뭐 우리 당 선거보조금 그러니까 본인들의 정당에 대해서 지급한 거 문제 삼으면 아니 국민의힘 위성정당 거기에 대한 선거 지원금은 뭐냐, 그거 토해내야 되는 거 아니야 그것도 막 이렇게 나오고 또한 이런 식으로 얘기합니다. 현역의원 컷오프가 0명이라는 것은 한동훈식 무음 공천의 민낯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 이용호: 글쎄 개혁신당은 지금 특히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의 대표까지도 거쳐서 가신 분인데 처음에 이제 창당을 할 때 아무래도 우리 당에서 이탈할 의원들이 꽤 있을 것이다라고 사실은 좀 기대를 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결과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진행 과정을 보면 그렇기 때문에 좀 그렇게 비판할 수도 있고. 그렇지만 우리 당에서 특별한 소리가 나오지 않고 지금 공천이 스무스하게 이루어지는 것 자체는 정말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역대 어느 선거 어느 정당에서도 지금 국민의힘만큼 조용하게 정말로 서로 유기적으로 잘 공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매우 사실 평가할 만한 일이지 무공 차원을 비판하는 것은 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 신율: 지금 말이에요. 개혁신당이 제가 볼 때는 지역구에도 후보를 낼 것 같거든요? 지금 공천 공관위도 구성을 하려고 하고 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게 예를 들면 서울 수도권에서 큰 격차로 승리하지 않고 5% 미만으로 막 밀고 당기고 하는 상황이 된다면, 개혁신당의 존재에서 설령 아까 이용호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역구에서 후보 당선자를 내기 힘들다라고 가정하더라도 변수는 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이용호: 그렇죠. 이제 그런 부분은 좀 더 세심하게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요. 문제는 개혁신당이 스스로 자당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는 오히려 캐스팅보트를 쥐고 어떤 선거에 변수를 만들어내고 낙선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냐. 이렇게 이제 볼 수도 있는 것인데요. 저는 지금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정말로 좌우할 만큼 아주 중요한 선거여서 첨예하게 저는 대결 구도가 생길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첨예하게 후보끼리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제3당이 설 자리가 거의 없어집니다. 그래서 지금 나와 있는 여론보다도 훨씬 더 지역구 선거에서는 결과적으로는 제3당의 후보들이 아주 적은 득표를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지금 부딪힌다, 양당이 부딪힌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선거 구도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선거에서. 이번 총선 22대 총선에서 선거 구도는 그럼 뭐가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이용호: 저는 지금 보면 저는 여러 가지 지금 프레임을 만들어서 지금 하고 있는데, 저희 우리 국민의힘에서 얘기한 운동권 청산론도 먹히는 부분이 있고요. 그것보다 저는 더 지금 먹히고 있는 것은 이재명 사당 지금 야당이 거대 의석을 가지고 행패에 가까운 지금 저기 우리 국회 운영을 한 데 대해서.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은 데 대해서 야당 이런 야당은 한 번쯤은 좀 혼을 내줘야 되겠다 그래서 적어도 이번에 대통령을 선거 이후에 집권은 했지만 제대로 일할 수 없도록 만든 야당에서 좀 일할 수 있도록 의석을 줘야 하겠다 이런 구도. 저는 그런 구도가 지금 제일 크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그러니까 정권심판론 대신에 지금 민주당에 있어서의 공천 잡음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더 큰 역할을 했다 이 말씀이시죠?
◆ 이용호: 네. 그런데 결국은 그것은 자기들이 자초한 것이고 지금 국민들이 볼 때는 지금 거대 여당 가지고 지금 제대로 국정을 운영 못하게 했던 야당 심판 지금 야당 심판이라고 하는 게 그냥 순수한 게 아니라 운동권 방식의 내로남불의 방식. 그리고 오로지 국정운영을 못하게 만드는 야당에 대해서, 그리고 또 이재명의 사법리스크가 있는 당에 대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옹호하는 이런 야당의 제대로 된 야당 아닌 것을 이번에는 좀 심판해야 되겠다 그런 여론이 상당히 저는 많다고 생각하고요. 그게 작동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참, 그리고요.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요, 이분이 탈당하셨지 않습니까? 이분이 그 법안 발의 건수도 굉장히 많으시고 출석률도 90% 이상이더라고요? 상임위하고 또 본인의 출석률이요. 굉장히 아주 타의 모범이 되는 그런 생활을 하신 것 같은데 이분이 혹시 저 자꾸 얘기가 나오는 게 국민의힘에서 영입하려고 한다 뭐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 이용호: 저는 거기에 대해서 사실 여부는 잘 모르겠고요. 당이 어떤 입장을 지금 지도부가 취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또 김영주 의원 이분 부의장 하시잖아요? 그래서 그동안 성실하게 국회 의정활동을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지금 금방 탈당한 분을 우리 당에서 금방 또 영입해서 뭐 기다렸다는 듯이 하는 것이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 신율: 네, 그렇군요. 또 하나는 지금 위성 정당 위성정당 대표 있죠? 맨 처음에는 인요한 교수, 김예지 의원, 김경율 비대위원 이런 얘기 쭉 나오다가 당직자로 하겠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위성정당 대표를 어떻게 평가하세요, 왜 그렇다고 보세요?
◆ 이용호: 저도 상당히 의외였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도 아무리 위성정당이지만 그래도 당 대표고 국민들이 볼 때 그래도 국민의힘을 상징할 수 있는 그런 분 또 비례의석 비례정당에서 좀 더 표를 더 얻을 수 있는 그런 분이면 더 좋았죠. 그런 분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냥 우리 당직자를 저도 잘 모르거든요? 그 분을 세운 것이 그게 너무 솔직한 정치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어차피 국민들도 다 아는 거고 우리가 거기에 동의하는 위성정당이라고 하는 게 동의하는 것도 아니 이 때문에 어차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건 뭐 우리 위성 정당이다 이렇게 내놓고 솔직하게...
◇ 신율: 우리 당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우리 당.
◆ 이용호: 그러니까요. 이렇게...
◇ 신율: 위성정당도 아니고 우리 당.
◆ 이용호: 까놓고 하는 정치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정직한 거죠. 정직한 건데 그러나 좀 그래도 좀 나는 글쎄요. 그렇게 판단했으니까 그걸 존중해야죠.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 신율: 아니 지금 한동훈 위원장은 불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에 다른 당 선거운동도 할 수 있어요.제가 알기로는 선거법상, 그러니까 출마하신 분이 당대표를 하면 국민의힘 위성정당이라도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되지만 이분은 선거에 안 나갔기 때문에 위성정당 선거운동도 할 수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선거법상. 그래서 아마 더군다나 더 그렇게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 그리고 제가 이 위성정당 얘기 나왔으니까 한 가지만 더 여쭤볼 게 한동훈 위원장이 이제 민주당 위성정당에 대해서 통진당화다 친북 세력이 어떻다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용호 의원님께서는.
◆ 이용호: 저는 뭐 어차피 선거가 지금 위성정당이 바람직스럽지 않고 선거법이 국민들 보기에 지금 아주 불편하게 지금 돼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그런 차원에서 또 야당이 또 하여튼 자기들 서로 입맛에 맞는 사람들끼리 또 연합을 해서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 이것까지도 이해를 할 수가 있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진보당까지 합쳐서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진보당은 대한민국의 사실은 어떤 헌법 체계를 부인하고 심지어 내란 음모 이런 것과 관련해서 지난번에 그 정당이 해산됐던 통진당의 후신이거든요? 그런 우리 대한민국 자체를 부인을 하고 친북적인 이런 정당을 갖다가 같이 해서 이 제도권 내에 들어오게 어떤 제도적으로 터주는 것 이건 우리 대한민국의 어떤 죄를 짓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한편으로 제가 그런 얘기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 통진당의 근거가 되는 게 이제 NL계열에서 친북적이면서 성남 쪽에 기반을 두어서 당시에 성남시장으로 이재명 대표가 있을 때부터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과 연관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저는 매우 우려스럽고요. 우리 유권자들이 국민들이 다른 건 몰라도 적어도 해산됐던 정당 헌재까지 가서 해산됐던 정당을 다시, 또 그런 그래서 의원직까지 떨어졌던 사람을 다시 이 제도권을 우리 국회로 불러들일 수 있는 길을 터준 것에 대해서는 이건 엄중하게 심판해야 된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로 우리 국민들이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런데 진보당 측은 통진당과의 연계가 없다 전혀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사실은. 그러니까 이제 그런 논리를 설파하려면 좀 무슨 증거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안 그러면 프레임이라는 얘기를 들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어떻게 보십니까?
◆ 이용호: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그분들이 통진당을 이끌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또 그분들이 그 사람들이 그 생각을 바꿨다고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냥 그래서 통진당의 위장이죠. 사실은 이름만 바꿨을 뿐이지 큰 차이는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요. 또 한 가지는 이제 우리 민주당 위성정당 얘기하다가 얘기가 나왔으니까, 그 민주당에서 탈당 좀 많이 할 거라고 보세요?
◆ 이용호: 저는 할 것 같은데요? 이건 우리 지금 민주당의 지금 공천의 행태는 사실 상대당의 얘기여서 제가 얘기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만 이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공천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선택권을 사실은 참정권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이렇게 제도적으로 만드는 것이거든요? 제도적으로 사람을 선택하는 것인데, 이게 공천을 이런 식으로 하면 국민들의 참정권이나 선택권을 사실은 제한하는 거예요. 침해하는 거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볼 때 이 상품은 괜찮다, 이 정도면 괜찮다 하는 것을 내놓아야지 자신들의 어떤 충성도, 이재명 오로지 이재명 어떤 정당 사당화에서 오로지 충성심만 갖고 공천하는 것은 정당 정치를 훼손하고 나아가서 정당 정치와 또 어떤 국민의 선택권을 통해서 저기 선출되는 국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심각하게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저도 상대당이 저렇게 해서 우리 당이 더 의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이건 그런 정도를 넘어서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저는 지금 민주당의 행태는 저는 아주 우려스러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러면 그분들이 새로운미래로 갈 확률이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이용호: 새로운미래로 가야죠. 적어도 그동안에 그분들이 민주당에 그런 정당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사법 리스크를 가진 당대표 밑에서 충성심을 보이고 또 가능하면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가 사실은 그래서 공천받으려고 했다가 사실 다 잘린 거 아니에요? 그러면 처음부터 잘못된 행보지만 지금이라도 사실은 탈당을 해서 적어도 예전에 DJ 혹은 노무현 민주당 이 정도의 당을 만들어서 우리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주는 게 저는 옳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지만 이탈을 해서 선거를 치르도록 하는 게 저는 맞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용호: 네, 고맙습니다.
◇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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