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결혼 안 한 청년, 박탈감 없도록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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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결혼하지 않은 청년에 대한 정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미혼 청년에 대한 정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결혼하지 않으신 청년 숫자가 훨씬 많다"며 "그 분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입는다는 박탈감을 갖지 않도록 그 부분에 대한 정책도 더 챙겨야 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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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결혼하지 않은 청년에 대한 정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2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들의 주거와 결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연령 기준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청년·신혼·출산가구를 위한 주택 대량 공급 ▲디딤돌·버팀목 사업에 '예비부부 특례 지원' 신설 ▲예식 비용 투명성을 통한 결혼 비용 부담 줄이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미혼 청년에 대한 정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결혼하지 않으신 청년 숫자가 훨씬 많다"며 "그 분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입는다는 박탈감을 갖지 않도록 그 부분에 대한 정책도 더 챙겨야 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가 한 것을 면밀히 살펴, 늦었지만 늦은 것을 오히려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0년, 15년 후에 '이 사람들 잘했다'고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주택 거주기간 10년 기준에 대해선 "(자녀가) 오랫동안 학교를 다니다가 중간에 끊기는 문제가 있다"며 "처음 시작할 때보다 평균 수명도 늘어났기 때문에 10년 기준을 재고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행복주택 평수를 늘려달란 요청에는 "서울에 주택공급을 많이 늘리는 것은 정말 하고 싶지만 한계가 있다"며 "정치권이 어떻게 현실의 제약에서 해내느냐가 첫번째 숙제"라고 설명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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