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선박 충돌로 다리 붕괴…사망 5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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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에서 컨테이너선이 교각과 충돌해 다리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중앙(CC)TV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22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간)께 광저우 리신사대교에서 다리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이 교각에 부딪히면서 다리 상판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를 낸 선박은 광둥성 포산시 난하이구에서 광저우시 난사구로 가던 '량후이 688'호로, 승무원의 조작 실수로 인해 사고가 벌어졌다고 광저우시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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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실종자 3명도 모두 숨진 상태로 발견돼
[베이징·서울=뉴시스]박정규 특파원, 문예성 기자 =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에서 컨테이너선이 교각과 충돌해 다리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초 실종자까지 포함해 모두 5명이 사망했다.
중국중앙(CC)TV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22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간)께 광저우 리신사대교에서 다리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이 교각에 부딪히면서 다리 상판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 4대와 전기 오토바이 1대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버스 1대와 트럭 1대, 오토바이는 사고를 낸 컨테이너선 위에 떨어졌고 소형 트럭 2대는 물에 빠졌다. 다만 추락한 버스의 경우 운전기사 1명만 탑승한 상태여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이날 사고 이후 오전까지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상태였지만 오후에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사고 수습 초기 선박으로 추략했던 4명 중 버스 운전기사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다. 이어 10개 이상의 전문 구조대 등이 현장 수색을 펼쳐 차량 2대가 인양됐고 이들 차량에 타고있던 3명의 실종자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컨테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선박은 광둥성 포산시 난하이구에서 광저우시 난사구로 가던 '량후이 688'호로, 승무원의 조작 실수로 인해 사고가 벌어졌다고 광저우시 당국은 전했다.
당국은 사고 조사와 증거 수집을 위해 팀을 구성하고 해양·공안 부서가 함께 사고 선박의 책임자 통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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