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맨시티, 리버풀 "3년 안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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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랫클리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동 구단주가 되어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INEOS'의 창업자인 랫클리프 씨의 지분 일부 인수에 합의했다.
27.7%의 지분을 소유하는 형태로 글레이저 일가와 함께 공동 구단주로 취임한 랫클리프는 영국 'BBC'의 댄 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야망을 밝혔다.
이미 내부 개혁도 거론되고 있고, 경기장 등 인프라 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랫클리프 구단주 아래 맨유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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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해 12월 'INEOS'의 창업자인 랫클리프 씨의 지분 일부 인수에 합의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승인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모두 승인을 받았고 20일 그 사실이 밝혀졌다.
27.7%의 지분을 소유하는 형태로 글레이저 일가와 함께 공동 구단주로 취임한 랫클리프는 영국 'BBC'의 댄 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야망을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과 설계,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 현재 감독은 CEO에게 보고를 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조직을 보강하고 투자해야 한다. 그것은 매우 흥미로운 도전이고, 세계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인재를 찾고, 조직 안에서 긍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성격과 개성을 보여줘야 한다. 방해하는 사람이나 자존심 따위는 필요 없다. 그리고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서 우리가 하는 일은 경기장에서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때로는 격렬해질 수도 있지만, 우호적이고 협력적으로 조직과 적절한 인재, 적절한 환경의 조합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러면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지금의 유나이티드를 보면 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시간이 걸린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잘못된 해결책으로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해결책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 여름에 아낌없이 돈을 쓰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고,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말했다.
또한,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는 심경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광으로 되돌리겠다는 결심) 그것이 내가 관여하는 유일한 이유다.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본업으로 충분히 돈을 벌고 있다. 내가 관여하는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 것을 보고 싶어서다."
"내 편견일 수도 있지만, 나는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클럽이라고 믿는다. 프리미어리그와 CL에 도전하고, 세계 최고의 축구를 하는 클럽이어야 한다."
이미 내부 개혁도 거론되고 있고, 경기장 등 인프라 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랫클리프 구단주 아래 맨유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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