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디에 패한 신유빈 "준비한 작전 오류 나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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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패한 뒤 준비한 작전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고 되짚었다.
세계 팀 랭킹 5위인 한국은 2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8강 중국(세계 팀 랭킹 1위)전에서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매치 스코어 0-2로 밀린 상황에서 3경기 주자로 나선 신유빈은 세계 2위 왕이디에 게임 스코어 0-3(5-11 3-11 10-12)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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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패한 뒤 준비한 작전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고 되짚었다.
세계 팀 랭킹 5위인 한국은 2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8강 중국(세계 팀 랭킹 1위)전에서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매치 스코어 0-2로 밀린 상황에서 3경기 주자로 나선 신유빈은 세계 2위 왕이디에 게임 스코어 0-3(5-11 3-11 10-12)으로 패했다.
두 게임을 먼저 내준 신유빈은 3게임에서 10-9로 앞서며 한 게임을 따내기 직전까지 갔지만 왕이디에 연속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신유빈은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전이 통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왕이디 선수와 해본 마지막 경기를 배경으로 작전을 갖고 들어갔는데 그게 약간 오류가 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좀 아쉽다"고 말했다.
3게임에서 선전한 것은 신유빈 개인의 판단이었다. 그는 "계속 막히니까 저도 변화를 줘야 된다 생각했고 그 작전이 조금 맞아 들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신유빈은 이제 파리올림픽을 겨냥한다. 그는 "아직 출전할지 안 할지 모르지만 출전을 하게 된다면 저한테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고 싶고 이제 대한민국을 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첫 주자로 나서 세계 1위 쑨잉사에 패한 이시온(삼성생명)은 쑨잉사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구질이 되게 좋은 것 같더라"며 "회전이 너무 많다 보니까 좀 가라앉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왜 세계 랭킹 1위인지 알았던 경기였던 것 같다"고 짚었다.
이시온도 파리올림픽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그는 "저도 나가게 된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뛰어서 꼭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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