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문해영, 오승아ㆍ전노민 관계 알아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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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문해영이 오승아와 전노민의 비밀스러운 대화를 듣게 됐다.
2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82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을 두고 갈등을 겪는 왕요한(윤선우)과 왕제국(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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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세 번째 결혼' 문해영이 오승아와 전노민의 비밀스러운 대화를 듣게 됐다.
2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82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을 두고 갈등을 겪는 왕요한(윤선우)과 왕제국(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다정은 왕요한의 고백을 듣고 마음이 심란해졌다. 술을 마시며 복잡한 마음을 달래고 있는 가운데, 왕제국이 그에게 다가와 "아직도 요한이한테 마음있는 거냐. 나랑 이혼하고 돌아가고 싶을만큼"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정이 "사랑 놀음할 생각 없다. 지금 내 머릿속엔 복수랑 성공, 이 두가지 밖에 없다"고 하자, 왕제국은 상처받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끝까지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은 안 하네요"라고 답했다.
정다정은 "우리 결혼 처음부터 다 알고 시작한 거 아니냐. 절 도와주겠다는 약속 다 거짓이었냐"고 당황한 듯 되물었고 왕제국이 "난 다정씨가 원하는 모든 걸 이뤄지게 할 작전이다"라고 하자 "그럼 다른 생각 말아라. 우리가 한 약속만 생각해라. 사랑을 약속할 순 없지만 신뢰를 저버리진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를 들은 왕제국은 "내가 경솔했다. 사랑보다 더 중요한 건 계약인데 말이죠"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대화는 노엘(문해영)이 듣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세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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