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비상대응체계 점검

이기림 기자 2024. 2. 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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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연다.

2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오는 23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서는 의사집단행동으로 가동한 비상대응체계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점검·조율하고,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하는 등의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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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주재…전공의 복귀 호소 등 논의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김진학 병원장 등 의료진과 함께 입원실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연다.

2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오는 23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포함해 교육부, 법무부 장관 등 관계자들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의사집단행동으로 가동한 비상대응체계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점검·조율하고,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하는 등의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우리나라 의대 정원은 2006년 351명을 줄인 뒤 19년간 동결된 상태"라며 "국민 여론은 (의대 증원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정원은 협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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