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일본 경제, 디플레 아닌 인플레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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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는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이 아닌 인플레이션 상태에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NHK방송 등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물가 전망과 관련해 "2023년까지처럼 (물가가) 우상향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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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물가 선순환 강해져"…마이너스 금리해제 기대↑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경제는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이 아닌 인플레이션 상태에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NHK방송 등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물가 전망과 관련해 “2023년까지처럼 (물가가) 우상향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또 “임금 상승을 반영하는 형태로 서비스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며 물가와 임금의 동반 상승 움직임이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기업들의 임금을 정하는 데 있어 기존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인다”며 임금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짚었다.
우에다 총재의 이날 발언은 그동안 마이너스 금리 해제 조건으로 제시했던 물가와 임금의 선순환이 어느 정도 충족됐다는 뜻으로 읽힌다. 시장은 BOJ가 춘계 임금협상 이후 개최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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