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참여한 폴, 복귀 근접 … 월 중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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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 회복에 성큼 다가 서 있다.
『ESPN』의 켄드라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kg)이 조만간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스테픈 커리를 필두로 폴과 게리 페이튼 Ⅱ와 함께 탄탄한 전력을 꾸릴 예정이었다.
정작 벤치에서 힘을 보태야 할 폴과 페이튼이 동시에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가드난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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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 회복에 성큼 다가 서 있다.
『ESPN』의 켄드라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kg)이 조만간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폴이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출격은 어렵다. 그러나 팀 연습을 무리 없이 소화한 만큼, 이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이달 중에 코트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폴은 지난 1월 초에 왼손을 크게 다쳤다. 손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최소 4주 결장이 확정됐다. 부상 시점에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었다. 최근 훈련을 소화한 것을 보면, 재검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복귀에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주에 나서지 못하는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약 8주 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생각보다 긴 시간 전열에서 이탈한 것. 복귀하더라도 당장 경기 감각을 익히고 체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 만큼, 온전한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가 시즌 막판에 돌아오면서 골든스테이트는 큰 힘을 얻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에 앞서 두꺼운 백코트를 유지했다. 스테픈 커리를 필두로 폴과 게리 페이튼 Ⅱ와 함께 탄탄한 전력을 꾸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작 폴과 페이튼이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뛰지 못하면서 커리에 관한 의존도가 심화됐다. 정작 벤치에서 힘을 보태야 할 폴과 페이튼이 동시에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가드난에 시달렸다.
폴은 부상 전까지 3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7.6분을 소화하며 8.9점(.424 .361 .833) 3.8리바운드 7.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출전 대비 많은 평균 어시스트를 곁들였으며, 어김없이 변치 않는 패싱센스를 뽐냈다. 그러나 최근 수년 동안 드러난 폴의 약점도 드러났다. 수비에서 취약한 면이 크게 도드라졌기에 한계도 뚜렷했다.
이번 시즌 그는 3,08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나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다음 시즌 연봉은 3,000만 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후 그와 함께 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번 시즌 중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이 되기도 했으나, 별다른 거래는 없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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