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최준환, 다가오는 대학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고 싶은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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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 이동근과 다시 만나고 싶다" 상명대는 다가오는 대학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21일 제주도로 향했다.
다가오는 대학리그, 최준환은 누구와 가장 붙고 싶을까? 이를 묻자 "작년에 고려대를 꺾었다. 기분이 좋았다. (웃음) 하지만 이동근 상대로는 내가 기록적으로 밀렸다. 이번에 만나면 밀리지 않고 싶다. 팀도, 개인도 승리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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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 이동근과 다시 만나고 싶다”
상명대는 다가오는 대학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21일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상명대는 지난 시즌 3승 11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시즌 후반 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려대에 유일한 패배를 남겨준 팀. 전력 보강을 위해 힘썼고 그 결과, 4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높이 열세를 메우기 위해 197cm의 최정환을 선택했다. 그러나 훈련 중 부상을 당했고 최준환의 부담은 여전했다.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최)준환이의 출전 시간을 위해 (최)정환이 위주의 훈련을 많이 했다. 그러나 최근 부상을 당했다. 여전히 준환이의 역할이 크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 최준환은 높이가 낮은 상명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경기당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총 9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대학리그에서 7번째로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주도에서 만난 최준환은 “이번에는 일본도 가고 제주도도 가면서 연습 경기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경기 감각이 많이 살아났다. 재밌게 훈련하고 있다. 다만 최근 어깨가 한 번 꺾이면서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 힘든 것은 없었다. 다만 동계 훈련 때 정환이가 센터를 봤고, 내가 포워드를 봤다. 하지만 정환이가 다치면서 다시 센터로 돌아왔다. 적응하는 과정이다”라고 덧붙였다.
1학년으로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아쉬움이 남는다. 생각보다 블록슛도 많이 못 했고, 리바운드도 많이 못 잡았다. 이번에는 더 많이 기록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다가오는 대학리그, 최준환은 누구와 가장 붙고 싶을까? 이를 묻자 “작년에 고려대를 꺾었다. 기분이 좋았다. (웃음) 하지만 이동근 상대로는 내가 기록적으로 밀렸다. 이번에 만나면 밀리지 않고 싶다. 팀도, 개인도 승리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싶다. 그럴려면 팀적으로 리바운드도 잘 잡고, 속공도 잘 돼야 한다. 리바운드를 잡은 후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한다. 그러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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