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떠나면, 이강인은 역대급 멤버와 뛰겠는데?"…'살라+오시멘+레앙+실바+키미히+가비'까지, "PSG는 오랫동안 음바페 없는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었다"

최용재 기자 2024. 2.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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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이자 상징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것이 확실시 된다.

'BBC' 등 많은 언론들이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길고 길었던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인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뛸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연봉까지 줄이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음바페가 떠나면 PSG는 타격이 크다. 하지만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일. PSG는 자금이 넘치는 구단이다. 카타르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는 클럽이다. 음바페의 대체자를 포함해 음바페가 없는 PSG 선수단의 대대적인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것으로 판단해, 오래 전부터 이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었다.

또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PSG가 음바페를 보내면서 재계약 보너스와 연봉 등을 합쳐 2억 파운드(3370억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 이 돈을 그대로 새로운 선수 영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많은 후보들이 있다. PSG의 계획대로 영입이 된다면, 음바페는 떠나지만 PSG는 '역대급 멤버'를 꾸릴 수 있다. 음바페의 파트너였던 이강인에게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음바페 한 선수에 의존하는 팀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PSG는 음바페의 이탈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선수들을 명단에 올렸다. PSG는 음바페가 없는 것을 다른 한 선수로 교체하기 보다 더 깊은 스쿼드를 꾸리기 위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짰다. 한 선수가 아닌 여러 명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며, 공격 자원을 강화하는 데에만 국한하지 않을 것이다. 공격수는 물론 중원과 수비까지 모두 보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음바페가 없는 시나리오를 오랫동안 구상했다. 음바페 이탈은 PSG의 새로운 정책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를 대체할 유력한 공격 자원은 3인이다.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AC밀란의 하파엘 레앙이다. 중원은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 그리고 19세 천재 미드필더인 바르셀로나의 가비가 유력 후보다. 수비는 18세 신성 센터백, 릴의 레니 요로다. PSG에 역대급 멤버가 꾸려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이 매체는 "PSG가 가장 원하는 공격수는 오시멘이다. 또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인연이 있는 살라 역시 염두에 두고 있고, 레앙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최전방과 함께 중원 보강을 위해 실바, 키미히, 가비가 수비진은 요로가 보강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설명했다.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빅터 오시멘, 모하메드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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