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마음 건강해지는 ‘리듬체조 소도구’ 이용한 요가…‘리드믹 요가’ 시리즈 [신간소개]
요가에 리듬체조 소도구를 접목한 ‘리드믹요가’를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박성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체육 겸임교수는 리드믹요가의 자세, 효과, 주의사항 등을 세밀하게 담은 ‘리드믹요가_볼’, ‘리드믹요가_로프’, ‘리드믹요가_후프’ 책을 펴냈다.
리드믹요가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박 교수가 최초로 만든 요가의 한 종류다. 박 교수는 출산 뒤 어깨, 허리, 고관절 통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중 요가를 접했다. 요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힐링요가·빈야사요가·포레스트요가·아쉬탕가요가 등 다양한 요가 수련에 몰입하던 그는 의자 등을 이용하는 요가의 대가 ‘아헹가’의 책을 접한 뒤 도구를 활용한 요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박 교수가 출간한 ‘리드믹요가’ 시리즈는 다양한 그래픽과 박 교수의 사진을 실어 나이와 신체에 따른 소도구 크기부터 각 소도구를 붙잡는 방법과 머무르는 위치 등에 대해 자세하게 짚어준다. 특히 리드믹요가의 기본원리와 핵심사항, 워
밍업 자세와 동작의 순서를 세세하게 나열했다.
리드믹요가는 볼, 로프, 후프의 소도구가 머무르는 곳에 따라 신체의 자각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전통요가 수련자와 현대요가 수련자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도구를 활용하면 뇌 기능이 향상하고, 말초신경이 발달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린이, 노인이 배우기에도 좋다는 평을 받는다. 이에 리드믹요가는 현대인의 잘못된 자세에서 오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호흡, 순환, 생활 리듬을 되찾아준다.
박 겸임교수는 “리드믹요가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활용하고 있어 올바르고 자세한 동작을 알리기 위해 책을 냈다”며 “리드믹요가가 신체 교정을 위한 뉴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될 때까지 열심히 보급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kbr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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