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혐의…檢, 항석개발 임직원 불구속 기소

박정수 2024. 2.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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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이 최대 주주인 항석개발 임직원이 신용카드 단말기 운영사 밴(VAN)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항석개발 임직원 6명을 여신전문금융업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최대 주주인 항석개발이 운영하는 골프장 코스카컨트리클럽(코스카CC)에서 밴(VAN)사를 상대로 골프장과의 거래유지를 명목으로 4600만원 상당의 물품대금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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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단말기 업체에 물품대금 대납 요구
골프장 코스카CC와 거래유지 명목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최대 주주인 항석개발 임직원이 신용카드 단말기 운영사 밴(VAN)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중앙지방검찰청
2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항석개발 임직원 6명을 여신전문금융업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최대 주주인 항석개발이 운영하는 골프장 코스카컨트리클럽(코스카CC)에서 밴(VAN)사를 상대로 골프장과의 거래유지를 명목으로 4600만원 상당의 물품대금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밴(VAN)사는 신용카드 단말기와 포스기를 설치해 신용카드 회사와 가맹점 사이의 거래 승인을 중개하는 업체다.

검찰 관계자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영세 사업자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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