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부상 병동' 정관장, 정준원마저 코뼈 수술 … 포워드 라인 완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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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주장 정준원(193cm, F)이 코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스펠맨 없이 홀로 코트를 지켰던 대릴 먼로(198cm, F)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정관장을 떠나야 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정)준원이가 SK와 경기에서 코뼈를 다쳤다. 22일에 수술한다. 예전에 수술했던 부위가 내려앉았다. 상태가 심각하다. 수술을 시즌 후로 미룰 수 없다고 한다. 일주일에서 이주일까지 쉬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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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주장 정준원(193cm, F)이 코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1라운드 막판에 2위까지 올랐던 안양 정관장이 부상으로 얼룩진 2023~2024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 나비 효과에서 시즌 막판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관장은 스펠맨 일시 대체 외국 선수로 영입한 듀반 맥스웰(198cm, F) 대신 스펠맨 복귀를 결정했다.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재앙이었다. 스펠맨 없이 홀로 코트를 지켰던 대릴 먼로(198cm, F)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정관장을 떠나야 했다. 외국 선수 한 명 공백을 메우려 이리 뛰고 저리 뛴 국내 선수들도 줄줄이 부상을 당했다.
게다가 렌즈 아반도(188cm, G/F)까지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 파울로 이탈했다. 배병준(188cm, F) 역시 반복되는 부상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3번 자원 줄부상으로 출전 시간을 늘렸던 주장 정준원마저 지난 10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코뼈 부상을 당했다. 코 수술을 시즌 종료로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날(22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정)준원이가 SK와 경기에서 코뼈를 다쳤다. 22일에 수술한다. 예전에 수술했던 부위가 내려앉았다. 상태가 심각하다. 수술을 시즌 후로 미룰 수 없다고 한다. 일주일에서 이주일까지 쉬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렌즈) 아반도와 (배)병준이에 이어, 준원이까지 다쳤다. 포워드 라인이 전멸했다. 작은 선수들로 싸워야 한다. (고)찬혁이에게 기회가 조금이라도 갈 수 있다. 새롭게 투입하는 선수들이 짧은 출전 시간에서라도 강한 인상을 남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술을 잘 마친 정준원이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코뼈 부상 후에도 팀을 위해 이미 2경기 출전한 바 있다.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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