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보훈 역사, 디지털 교재·AR로 배운다" 초·중등용 학습자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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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디지털 교재와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 콘텐츠로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학습자료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훈 교재 '나라사랑배움책'과 교재 내에서 구현될 수 있는 AR 콘텐츠 8종을 개발, 나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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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학생들이 보훈문화 확산 주체 되도록 최선"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훈 교재 '나라사랑배움책'과 교재 내에서 구현될 수 있는 AR 콘텐츠 8종을 개발, 나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나라사랑배움책은 교사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장비만 있으면 별도의 준비 없이 곧바로 수업할 수 있는 보훈 교재다.
보훈부는 새 학기를 맞아 일선 학교에서 디지털 보훈 교재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홍보영상을 보훈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서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인증 행사 당첨자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미래 세대들에게 알리고 계승하는 보훈은 국가정체성 확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청년 학생들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문화 확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등용 교재는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전쟁(6·25전쟁),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독립·호국·민주 관련 10개의 학습주제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중등용은 '6·10만세운동, 광주학생운동, 유엔참전용사, 서해수호의 날, 현충일' 등을 추가해 총 16개 주제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교재에는 '추모의 나침반, 우리 지역 3·1운동 흔적 찾기, 4·19 퍼즐, 학도병의 편지' 등 디지털 장치를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AR을 활용한 콘텐츠 8종이 탑재됐다.
디지털 보훈 교재는 각각의 역사를 글과 사진, 영상, 게임, A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교사용 지침서도 제공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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