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보자" 서울 여행상품 日서 경쟁률 200대1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2.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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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개막전 티켓 구하기 전쟁으로 일본 열도가 달아오르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2일 자국 여행사인 JTB가 판매하는 MLB 개막전 서울시리즈의 관전 패키지 경쟁률이 200대1에 달한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JTB가 지난 1월 MLB 사무국과 국제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경기 관람, 숙박 등을 더한 개막전 서울시리즈 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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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640만원에도 불티

다음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개막전 티켓 구하기 전쟁으로 일본 열도가 달아오르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2일 자국 여행사인 JTB가 판매하는 MLB 개막전 서울시리즈의 관전 패키지 경쟁률이 200대1에 달한다고 전했다. MLB는 야구 세계화 일환으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올 시즌 개막전을 사상 처음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특히 LA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사진)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일본인 선수가 소속돼 있어 일본에서도 관심이 컸다.

닛칸스포츠는 JTB가 지난 1월 MLB 사무국과 국제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경기 관람, 숙박 등을 더한 개막전 서울시리즈 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3월 19일 일본을 출발해 서울 시내 중심의 대형 호텔에 숙박하고 20일과 21일 경기를 모두 관전하는 3박4일 패키지가 72만8000엔(약 644만원), 한 경기만 관람하는 2박3일 패키지는 49만8000엔(약 440만원)에 달한다. 고액이지만 경쟁률이 200대1에 달할 만큼 해당 상품을 원하는 일본 팬들이 많이 몰린 것이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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