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조태열 브라질 찍고,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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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다.
조 장관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후 미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방미는 지난달 취임한 조 장관의 첫 외국 양자 방문이다.
조 장관은 미국 방문을 계기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 행정부 다른 인사와 의회, 학계 등 인사와의 면담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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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외국 양자 방문
한미일 협력 제도화 등 의견 교환
IRA, 반도체과학법 등 경제안보 논의 예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다. 조 장관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후 미국을 찾을 예정이다.
임수석 대변인은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경제안보를 비롯한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의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가 핵협의그룹(NCG) 등을 통해 진행 중인 확장억제 체제 구축 작업에 힘을 싣고 한미일 협력 제도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내달 한국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현재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 등 경제안보 관련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미국 방문을 계기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 행정부 다른 인사와 의회, 학계 등 인사와의 면담도 조율 중이다. 방미 기간 워싱턴DC뿐 아니라 뉴욕 등도 방문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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