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동안 무슨 짓을...누누, 토트넘 시절 ‘백업 GK’ 향해 “늙고, 힘없어”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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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2일(한국시간) "조 하트는 2021년 여름,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인 누누와의 잔인한 대화로 상처를 입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누누 감독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감독 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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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누누 산투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2일(한국시간) “조 하트는 2021년 여름,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인 누누와의 잔인한 대화로 상처를 입었다”라고 전했다.
누누 감독은 말라가를 시작으로 파나티나이코스, 히우 아베, 발렌시아, 포르투를 거쳐 울버햄튼 감독으로 선임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부임 첫 해였던 2017-18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격에 성공,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따내며 울버햄튼을 완성도있는 팀으로 만들어냈다.
2020-21시즌을 마치고 울버햄튼과의 계약을 해지하며 동행을 마쳤다. 이후 행선지는 토트넘. 울버햄튼을 이끌고 승격,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한 누누 감독을 향해 많은 토트넘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누누 감독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개막전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0 승리, 2라운드 울버햄튼전, 왓포드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연승과 함께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부터 답답한 경기력과 저조한 성적을 지속했고 결국 부임 4개월 만인 11월에 경질되며 토트넘 감독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누누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를 거쳐 노팅엄 포레스트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감독 누누. 토트넘 시절 백업 골키퍼였던 하트에게 날린 막말이 공개되어 큰 화제다. 매체는 “하트에 말에 따르면, 골키퍼 출신이었던 누누는 그에게 ‘너무 느리고, 늙었고, 힘이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올해는 공을 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하트는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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