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분석후 레슨하는 AI 친구처럼 편한 골프천재"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4. 2. 22.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골퍼들 기대하세요. 4월 초 새로운 '천재 AI 골프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어떤 골프장을 가도 개인의 샷 데이터를 분석해 딱 맞는 코스 공략법을 찾아 주고 레슨도 해줍니다. 물론 한국어로 알려줍니다."

존슨 회장은 "한국 골퍼들은 뱃저AI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구매하기 전에 미보플러스가 설치된 쇼골프 분석 타석에서 연습하면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라이트스코프 존슨 회장
4월 초 '뱃저AI' 론칭 앞둬
날씨 점검 후 공략법도 제안
AI 통한 골프 생태계 구축
헨리 존슨 플라이트스코프 회장이 뱃저AI 마스코트 인형, 미보플러스 리미티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효성 기자

"한국 골퍼들 기대하세요. 4월 초 새로운 '천재 AI 골프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어떤 골프장을 가도 개인의 샷 데이터를 분석해 딱 맞는 코스 공략법을 찾아 주고 레슨도 해줍니다. 물론 한국어로 알려줍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PGA쇼에서 만난 '원조 레이더 론치모니터' 플라이트스코프의 헨리 존슨 회장은 새롭게 선보인 인공지능(AI) 시스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플라이트스코프는 군사용 미사일 탄도 측정 레이더로 항공모함에서 미사일 탄도를 측정하는 레이더 기술을 스포츠용으로 변환해 개발된 트래킹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골프 론치모니터를 내놓은 '원조 기업'이다.

그리고 원조답게 AI 기술을 접목시켜 한발 더 나아가려고 한다. 핵심은 새롭게 선보인 '뱃저AI'다. 존슨 회장은 "뱃저AI는 골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해결해주는 매니저이자 친구, 선생님 역할이 모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개 이상의 다양한 도구를 통합하기 위해 1년 넘게 기술자들이 모여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직접 데이터를 보고 이해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고 말한 존슨 회장은 "이제는 '뱃저AI'에 스윙이 어떤지, 어떤 점이 문제인지 물어보면 친구나 선생님처럼 친절하게 알려준다. 대화를 하면서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AI 강점은 감정이 없다는 것이다. 존슨 회장은 "사람들은 계속 질문하는 것에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뱃저AI'는 솔직하고 친절하게 요청하는 대로 모든 대답을 해줄 수 있다"며 "그저 골프 천재인 착한 친구를 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어느 골프장에 가서도 기압, 날씨, 습도, 바람 등을 먼저 뱃저AI가 분석해 공략법을 제시한다. 시스템은 간단하다. 플라이트스코프 론치모니터를 사용해 연습하면 데이터가 쌓인다. 뱃저AI가 이를 분석해 실제 쳐야 하는 거리와 클럽을 제시한다. 프로골퍼처럼 최고 코스 분석가가 한 명 생기게 되는 셈이다.

새로운 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플라이트스코프를 이용하거나 손가락 하나로 플레이할 수도 있는 새로운 개념이다. 또 전 세계 어디서든지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대회도 열 계획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플라이트스코프로 연결될 수 있게 구성했다.

존슨 회장은 "한국 골퍼들은 뱃저AI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구매하기 전에 미보플러스가 설치된 쇼골프 분석 타석에서 연습하면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효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