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네트워크, 1억달러 펀드 조성·바이백 힘입어 20%↑[특징코인]

1억달러 규모 펀드 출시 발표…120개 프로젝트가 생태계 합류
창업자 바이백 실행 예고에 토크노믹스 개선 기대감도 나와

웹3 소셜 네트워크 솔루션 마스크네트워크. (마스크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웹3 소셜 네트워크 솔루션 마스크네트워크가 최근 바이백 선언 및 벤처 펀드 출범 발표에 힘입어 이틀 만에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5분 기준, 마스크 네트워크(MASK)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7% 상승한 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5200원대에서 거래되던 마스크네트워크는 4시간 만에 6% 이상 상승하면서 급등세를 기록했다. 마스크네트워크는 이날 1억달러(약 1330억원) 규모의 펀드 출시를 발표했는데, 이번 펀드 구성을 위해 총 12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마스크 네트워크 생태계에 합류했다는 점을 알렸다.

생태계 기여자가 늘어나면서 마스크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마스크 네트워크 토큰의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앞서 마스크네트워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수지 얀이 발행한 가상자산을 다시 사들이는 '바이백' 실행을 예고하면서 마스크네트워크의 유통량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바이백이란 발행사가 자신들의 발행한 가상자산을 사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백을 실행할 경우, 시장에 풀려있는 가상자산의 유통량이 주는 데다 추가로 바이백한 자산을 소각할 경우 가상자산의 전체 유통량 자체가 줄어들어 시세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마스크네트워크의 시가총액은 5600억원 규모로 코인마켓캡에 기록된 전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시가총액 147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급등세로 인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24시간 기준 거래량 면에서 상위 19위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서 거래 지원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마스크네트워크의 거래량이 가장 활발한 곳은 바이낸스(16%), 업비트(14%)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