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클리프 인수' 맨유, 충격적인 첫 번째 영입 케인 고려→뮌헨 이적료 2배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우승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도 케인 영입설이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우승이 어렵고 첼시가 케인 이적에 대해 문의했다. 맨유도 케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것'이라며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 랫클리프는 팀의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인은 맨유의 영입 1순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맨유는 케인 영입에 최대 2억 5600만파운드(약 4309억원)를 지출할 의사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지출했던 이적료를 회수하기 위해 1억파운드(약 1683억원)를 요구할 것으로 점쳐진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19일 '첼시는 토트넘 레전드를 영입하는 놀라운 계획을 하고 있다.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독일에서 행복하지 않은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한 유혹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첼시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지급했던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8점 차로 뒤져있어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올 시즌 DFB포칼에서 3부리그 클럽에 패하며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해 8강행도 불투명하다.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쳤던 케인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내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투헬 감독은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1일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단 개편을 위한 모든 방법을 시험해 봐야 한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구축한 선수는 단 4명 뿐'이라며 올 시즌 합류한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선 필수적인 선수로 자리잡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 랫클리프 구단주,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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