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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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24일 정월대보름에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구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정월대보름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며 "새해 충만하게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민생 구석구석을 환히 밝히는 따뜻한 동행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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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점화와 불꽃놀이로 행사 백미 장식
개인·단체별 윷놀이 대항전…소원 기원문 달기 등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24일 정월대보름에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구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안녕을 빌고 액운을 쫓기 위해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소원빌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행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 태우기’와 ‘불꽃놀이’다. 보름달이 뜨면 주민들의 소원 기원문이 걸린 6m 높이의 달집에 점화가 시작된다.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액운을 날려 버리고, 한 해의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희망한다. ‘달집 태우기’와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는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여기에 개인 및 단체 윷놀이 대항전, 제기차기 등 구민 화합을 도모하는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강강술래, 장구공연, 초청가수 무대도 마련돼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정월대보름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며 “새해 충만하게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민생 구석구석을 환히 밝히는 따뜻한 동행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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