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우이령길 내달 4일부터 평일 전면 개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는 사전 예약을 해야 탐방할 수 있던 북한산 우이령길이 다음 달 4일부터 평일에 전면 개방된다고 22일 밝혔다.
북한산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우이령길은 그간 국립공원관리공단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출입할 수 있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이령길의 전면 개방은 아니지만 평일에는 시민들이 우이령길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양주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도 우이령길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사전 예약을 해야 탐방할 수 있던 북한산 우이령길이 다음 달 4일부터 평일에 전면 개방된다고 22일 밝혔다.
북한산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우이령길은 그간 국립공원관리공단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출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 달 4일부터는 평일에는 별도의 예약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 성수기인 9∼11월은 기존 대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우이령길은 양주시 장흥면과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로, 6·25 전쟁 때 미군이 작전도로로 개설했다.
양주 구간 3.7㎞, 서울 구간 3.1㎞ 등 모두 6.8㎞의 비포장도로로, 1968년 1·21 사태 때 북한 공작원의 침투로였다는 이유로 40여년 간 통제됐다가 주민의 요구로 2009년 7월 부분 개방됐다.
그러나 하루 탐방객이 양주 방면 교현탐방센터에서 595명, 강북구 방면 우이탐방센터에서 595명 등 1천190명으로 제한된 데다 사전 예약, 신분 확인, 탐방 시간 통제 등으로 이용이 불편했다.
이에 시는 주민들과 함께 전면 개방을 위해 노력,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를 거쳐 평일 전면 개방을 이끌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이령길의 전면 개방은 아니지만 평일에는 시민들이 우이령길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양주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도 우이령길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가족과 사진찍은 머스크…트럼프 손녀는 '삼촌'으로 호칭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공용차에 부친 명의 장애인스티커 붙인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 | 연합뉴스
- 법원, "성추행범 누명"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종합) | 연합뉴스
- 아버지 공장에 불질러 보험금 타낸 사기범…잡고보니 경찰간부 | 연합뉴스
- 필리핀서 '한국인 상대 강도질' 20대 한국 남성 2명 체포 | 연합뉴스
- '시신 유기' 군 장교 송치…선명히 드러난 계획범죄 정황(종합) | 연합뉴스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