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벚꽃 피면 김포가 서울되나"...이상민 "검토 안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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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벚꽃이 피는 4월에 경기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되느냐"고 묻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종합적인 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22일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여당이 작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뒤 국면 전환을 위해 즉흥적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꺼내 든 것 같다"며 "최근 여당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벚꽃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돼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던데 정말 가능하냐"며 이같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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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벚꽃이 피는 4월에 경기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되느냐"고 묻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종합적인 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22일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여당이 작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뒤 국면 전환을 위해 즉흥적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꺼내 든 것 같다"며 "최근 여당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벚꽃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돼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던데 정말 가능하냐"며 이같이 질의했다.
김 의원이 말한 '벚꽃이 피는 4월'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 16일 경기 의정부시 제일시장을 찾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서울편입·경기분도 원샷법을 발의해 추진하겠다"고 선언하는 과정에서 "목련이 피는 4월이 되면 의정부는 경기 북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질의에 이 장관은 "행정구역 개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공감대"라며 "행정·재정적 효과 및 생활권 일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포시 서울 편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의사가 필요하면 주민투표를 실시해 확인해야겠지만 종합 검토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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