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하이트진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이상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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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총 800억 원 모집에 82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하이트진로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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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총 800억 원 모집에 82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297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2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하이트진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40bp, 3년물은 ―5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하이트진로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종합 주류기업으로 하이트진로 그룹의 핵심 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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