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키이우 다시 침공해야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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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특별 군사작전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를 다시 침공해야 할 수도 있다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발언했다.
메드베데프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러시아군이 '특별 군사 작전' 목표를 달성하려면 키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 도달해야 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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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군이 특별 군사작전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를 다시 침공해야 할 수도 있다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발언했다.
메드베데프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러시아군이 '특별 군사 작전' 목표를 달성하려면 키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 도달해야 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진격을) 어디에서 멈춰야 할까. 우리는 여전히 많이 그리고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면서 "아마도 그 끝은 아마 키이우일 것이다. 지금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이 갈등을 빚을 수 있는 다른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키이우에 진격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단기간에 점령하는 데 실패하자 병력을 우크라이나 동부에 집중 배치한 상태다.
이날 메드베데프는 "향후 수십 년 동안 러시아와 미국 간의 관계 개선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메드베데프는 "러시아는 특정 순간에 누가 미국을 이끌고 있는지, 어떤 미국 지도자와 관계를 구축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대체로 우리는 누가 미국의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지에 전혀 무관심하다"면서 "우리가 어떤 미국 지도자와 대화하는지는 전혀 차이가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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