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한 이정후, 최악의 FA 계약 공동 2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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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26)가 과도한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악의 FA 계약 부문에서는 30명의 선수가 표를 받았고, 이정후는 7표를 받아 팀 동료 조던 힉스(샌프란시스코)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계약 규모는 물론 샌프란시스코에서 4년을 뛴 뒤 자유계약선수(FA) 조건을 행사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돼 이정후에게 크게 유리한 조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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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현직 구단 임원, 감독, 코치, 스카우트 등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뱔표했다.
최악의 FA 계약 부문에서는 30명의 선수가 표를 받았고, 이정후는 7표를 받아 팀 동료 조던 힉스(샌프란시스코)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500억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물론 샌프란시스코에서 4년을 뛴 뒤 자유계약선수(FA) 조건을 행사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돼 이정후에게 크게 유리한 조건이었다.
디애슬레틱은 “최악의 FA 선정 기준은 선수의 기량보다는 계약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 부문 1위는 8명에게 표를 받은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다. 지올리토는 지난해 12월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초액 3850만 달러(약 500억원)에 사인했다.
최고의 FA 계약 부문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가 25표로 1위,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7표로 2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10년 7억 달러(약 9296억원), 야마모토는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316억워)의 계약 조건으로 다저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최악의 FA 계약에서도 1표를 받았고, 야마모토가 2표를 획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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