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의대 증원 찬성 교수…신문 1면에 '저격'한 의협

김도균 기자 2024. 2. 22.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신문 1면에 의대 증원 찬성 교수를 '저격'하는 광고를 내는 등 증원 반대 주장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의협은 21일 국내 일간지 한 곳에 "교수님! 제자들이 왜 그러는지는 아십니까?"라는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교수 이름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의협 측은 언론브리핑에서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의 이름이 거론됐었다며 '저격 광고' 대상을 암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신문 1면에 의대 증원 찬성 교수를 '저격'하는 광고를 내는 등 증원 반대 주장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의협은 21일 국내 일간지 한 곳에 "교수님! 제자들이 왜 그러는지는 아십니까?"라는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교수 이름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의협 측은 언론브리핑에서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의 이름이 거론됐었다며 '저격 광고' 대상을 암시했습니다.

의협은 광고에서 "전공의들은 전문의가 되면 개원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중노동을 견뎌왔지만, 현실은 처참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급종합병원의 의사와 환자가 증가한 반면 지난 20년 동안 의원급 외래 환자는 35% 줄었고" 전문과목 환자가 없어 전문과 간판을 뗀 의원이 6천2백여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 김윤 교수는 당장 대응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의원의 환자가 줄었다고 하는데, 비급여 진료를 늘려 수입도 늘리지 않았냐"며 "체계적인 분석 없는 우기기"라고 반박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연합뉴스, MBC '100분토론' 방송화면 캡처,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