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28일 美서 블링컨과 회담..IRA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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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으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조 장관은 이날까지 예정된 G20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 오는 28일(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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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일정 마치고 美서 각계 인사 접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으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조 장관은 이날까지 예정된 G20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 오는 28일(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진다.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무력도발로 인한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한미동맹 재확인은 물론, 경제안보를 비롯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반도체법)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 장관은 IRA, 반도체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에 상응하는 세액 공제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미 행정부의 관심을 당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미에서 조 장관은 한미 의회와 학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도 만나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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