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130% 이상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130% 이상 올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웨더 주가는 공모가(7000원) 대비 137.14% 증가한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3년 내 글로벌 녹색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웨더 주가는 공모가(7000원) 대비 137.14% 증가한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 때 공모가보다 228.57% 오른 2만30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앞서 케이웨더는 지난 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36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4800~5800원)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9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금은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케이웨더는 1997년 기상데이터 사업으로 문을 연 뒤 국내 최대 민간 기상사업자로 성장했다.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은 약 4000곳의 회원사에 기상청 데이터, 독자 민간예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공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공기 질 관리를 돕는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했다. 회사는 전국 실내, 실외 3만여곳에 이르는 광범위한 자체 공기 관측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숨쉬는 위치의 정확한 공기데이터뿐 아니라,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을 청정하게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AI) 환기 청정솔루션을 제공한다.
케이웨더는 이번 상장으로 공모한 자금 전액과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1년 후에 매도해 환기청정기 조립라인과 자동화설비 등 전략적인 생산시설과 녹색 기후테크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3년 내 글로벌 녹색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어머, 마트보다 더 싸네?”…똘똘한 주부들은 다 안다는 ‘이곳’ 어디 - 매일경제
- ‘집안일 귀찮은’ 신혼부부들 사로잡나…‘꿈의 세탁기’ 오늘부터 판다 - 매일경제
- “400만원→2000만원 떡상할 것”…삼성 몸값 맞먹는 ‘이것’ 정체는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2일 木(음력 1월 13일) - 매일경제
- [단독] ‘먹튀’ 연기학원 모른다더니…“내가 만들었거든요” 과거영상 딱 걸렸네 - 매일경제
- 한강서 음식 팔던 매점 23곳에 무더기 철퇴…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정부 “尹대통령, 의사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된다 말한 적 없다” - 매일경제
- 복지부 “100개 병원 전공의 9275명 사직…459명 늘어” - 매일경제
- “옆집도 떼돈 벌었대” 전국 땅부자 확 늘까…자투리 농지 제한도 확 풀기로 - 매일경제
- “현진, 넌 내 최애중 하나였다” 로버츠의 작별 인사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