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회의 여는 축협 전력강화위...또 모이기는 모이는데, 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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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임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가 사흘만에 다시 축구회관에 집합한다.
축구협회는 22일, "오는 24일 오후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열린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새롭게 발탁된 정해성 위원장을 필두로 하루 뒤 전력강화위 첫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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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정해성 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임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가 사흘만에 다시 축구회관에 집합한다.
축구협회는 22일, "오는 24일 오후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열린다"고 알렸다.
축구협회는 지난 16일, 부진한 성적과 리더십 부재 이슈에 뒤덮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대표팀 사령탑 찾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의 책임을 지고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이 함께 물러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새롭게 발탁된 정해성 위원장을 필두로 하루 뒤 전력강화위 첫 회의가 열렸다.
정해성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호 코치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 4강 신화의 현장을 함께 했다. 그 외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등의 지도자를 거쳤다.
지난 21일 열린 첫 회의를 통해서 전력강화위는 3월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에 앞서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태국전을 대비해 임시 사령탑을 선발한 뒤, 이후 6월 A매치를 대비해 천천히 후임을 뽑자는 의견도 대두됐다.
그러나 단 두 경기만을 위해 임시 사령탑을 뽑는데 애로사항이 따른다는 반론이 불거졌다.
전날 정 위원장은 3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1차 회의를 마치고 "정식 감독을 곧바로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대표팀이 재정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감독 선임을 6월까지 늦추는 것은 맞지 않고 이번 두 경기부터 팀을 다져나가야 단단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가 있다"며 "지금 두 경기만 지휘하려는 감독이 나타날까, 과연 나서주실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감독의 국적과 관련해서도 일단은 국내와 해외 모두에 창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 날 새 감독 후보를 물색하는데에 총 8가지 조건을 내세웠다.
감독의 전술적 역량, 취약한 포지션을 해결할 육성 능력, 지도자로서 성과를 냈다는 명분, 풍부한 대회 경험을 갖춘 경력, 선수, 축구협회와 축구 기술·철학에 대해 논의할 소통 능력, MZ 세대를 아우를 리더십, 최상의 코치진을 꾸리는 능력이 거론됐다.
현재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슈는 국내 지도자다. 실명이 거론된 감독 후보들로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등이 있다. 그러나 시즌을 코 앞에 둔 현역 K리그 감독들을 대상으로 '곶감 빼먹듯' 돌려막기에 나선다는 지적과 항의도 만만찮다.
사실상 아직까지 뚜렷하게 확정 및 정리된 상황은 없다. 향후 2~3차례 회의를 더 거쳐야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2차 회의를 통해서는 1차 회의에서 정리되지 않은 '임시 감독 체제'와 '정식 감독 체제'를 놓고 방향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강화위는 향후 모든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며, 결과가 나올 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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