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리 "듀란트는 리더가 아니라 '팔로워'" 저격에 듀란트 "날 리더라고 부르는 것도, 리더라 부르지 않는 것도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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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마우스' 찰스 바클리가 또 케빈 듀란트를 저격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바클리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올스타전 중계 방송 중 해설을 하면서 듀란트를 리더가 아닌 '팔로워'라고 했다.
듀란트는 또 "나는 또래만큼 카리스마가 없다. 또래처럼 TV에 어울리는 성격도 아니다. 자기의 가치를 잘 납득시켜야 하는 데 나는 그걸 너무 못한다"고 했다.
바클리는 1년 전에도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듀란트를 "매우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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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바클리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올스타전 중계 방송 중 해설을 하면서 듀란트를 리더가 아닌 '팔로워'라고 했다.
이에 듀란트가 반응했다. 그는 22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보드룸에서 "나는 사람들이 나를 리더라고 부르기를 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지 못하기 때문에 나를 리더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듀란트는 또 "나는 또래만큼 카리스마가 없다. 또래처럼 TV에 어울리는 성격도 아니다. 자기의 가치를 잘 납득시켜야 하는 데 나는 그걸 너무 못한다"고 했다.
바클리는 1년 전에도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듀란트를 "매우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프랭크 피닉스 선즈의 보겔 감독은 '빅리 & 마로타''에서 "듀란트는 확실히 모범을 보여주지만 필요할 때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모든 선수가 떠벌이는 유형이 될 수는 없다"라며 "모든 선수는 각자의 방식으로 리드한다. 당신은 당신의 성격 내에서 리드해야 한다. 나는 오래 전 피티노 감독처럼 되려고 노력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의 성격은 다 다르다라"고 듀란트를 옹호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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