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장관 "北도발, 유형별 대비…ICBM 실전배치는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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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이버·핵미사일·인공위성 발사 등 도발행위를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 군에서는 다양한 도발을 예상하고 유형별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어떤 도발을 상정하고 있냐는 질문에 "사이버도발, 무인기도발, 핵미사일 관련 도발, 인공위성·군사정찰위성 발사, 직접적인 군사도발, 침투·테러 등을 예상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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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이버·핵미사일·인공위성 발사 등 도발행위를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 군에서는 다양한 도발을 예상하고 유형별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미국 조야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대형 무력도발이 있을 것이란 얘기를 많이 한다"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신 장관은 어떤 도발을 상정하고 있냐는 질문에 "사이버도발, 무인기도발, 핵미사일 관련 도발, 인공위성·군사정찰위성 발사, 직접적인 군사도발, 침투·테러 등을 예상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 장관은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실전배치 가능성에 대해 "정확성 면에서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 그런 것들이 완성된 후에 실전 배치를 하리라 본다"며 "당장 실전배치를 했다고 북한이 주장하더라도 다분히 과장된 것이라 보고 있다"고 했다.
신 장관은 "단 북한의 실전 배치는 시간의 문제지 곧 닥칠 확정된 미래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미연합으로 잘 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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