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이사회 논란'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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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을 추천하는 'CEO후보추천위'(후추위)를 이끈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 및 사외이사가 임기 중 사의를 표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박 의장이 이사진에서 빠져도 정족수 등에는 영향이 없다"며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그간 피로 누적 등으로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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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을 추천하는 'CEO후보추천위'(후추위)를 이끈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 및 사외이사가 임기 중 사의를 표했습니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인 박 의장은 최정우 회장 재임 기간인 지난 2019년 3월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재작년 3월 재선임 돼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박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로, 임기를 1년여 남겨놓고 자진 사퇴를 한 겁니다.
지난해 말에는 후추위의 위원장을 맡아 포스코그룹의 차기 리더십 심사를 이끌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캐나다 호화 이사회' 논란 등이 불거져 최정우 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경찰에 입건된 상태입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박 의장이 이사진에서 빠져도 정족수 등에는 영향이 없다"며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그간 피로 누적 등으로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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