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창원 방문에 경남 노동시민단체 "국정 기조 전환하라"

정종호 2024. 2.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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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기 위해 경남 창원을 방문한 22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 공약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현 의지와 가능성, 정책적 정합성과 일관성이 없다"며 "경제는 어렵고 외교는 어지러우며 평화는 위태롭다"고 비판했다.

또 "노동 탄압을 중단하고 민중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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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 기자회견 [촬영 정종호]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기 위해 경남 창원을 방문한 22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 공약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현 의지와 가능성, 정책적 정합성과 일관성이 없다"며 "경제는 어렵고 외교는 어지러우며 평화는 위태롭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벌과 대기업을 살찌우는 것이 국가 경쟁력일 수 없다"며 "중소·영세기업에도 온전한 몫을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 탄압을 중단하고 민중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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