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EPL 복귀 원한다"…웨스트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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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바란다고 독일 매체 빌트가 22일(한국시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6월까지 투헬 감독과 함께하기로 한 업무를 오는 6월에 끝내기로 결정했다"라며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와 투헬 감독이 논의한 결과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투헬 감독과 결별한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 1순위는 바이어 레버쿠젠 감독 사비 알론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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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바란다고 독일 매체 빌트가 22일(한국시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6월까지 투헬 감독과 함께하기로 한 업무를 오는 6월에 끝내기로 결정했다"라며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와 투헬 감독이 논의한 결과다"라고 발표했다.
드레센 CEO는 "논의를 통해 올여름 업무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 우리의 목표는 2024-25시즌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다"라며 "그때까지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최대치를 달성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우리는 팬들로 꽉 찬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8강에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결별 소감을 밝히면서 "우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나는 최대한 성공을 이뤄내기 위해 코치진과 모든 것을 해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2021년 1월 첼시와 계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대신해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체스터시티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FA컵에선 레스터시티에 졌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시티를 누르고 빅이어를 들어올리면서 첼시에 영광을 안겼다.
투헬 감독은 이듬해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나간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했고, 지난 시즌 성과를 인정받아 UEFA 올해의 감독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첼시에서 세 번째 시즌에 이적 활동 등을 놓고 구단 수뇌부와 갈등이 생기는 바람에 경질 통보를 받았다. 첼시에서 성적은 100경기에 60승 24무 16패로 승률 60%. 이는 100경기 이상 치른 첼시 감독 중 주제 무리뉴 감독(67.03%), 안토니오 콘테(65.09%), 카틀로 안첼로티(61.09%)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승률이다.
빌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은 항상 그가 관심을 가져왔던 직업이지만, 에릭 텐하흐 감독이 해임되기 전까지는 (투헬이 감독이 되는)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했다.
대신 다른 곳이 행선지로 떠올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투헬 감독을 런던으로 데려오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메트로는 전했다.
한편 투헬 감독과 결별한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 1순위는 바이어 레버쿠젠 감독 사비 알론소다.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5대 리그에서 유일한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다만 위르겐 클롭 감독과 시즌을 끝으로 결별하는 리버풀도 알론소 감독을 노리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보다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호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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