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현금 없는 버스' 7월부터…버스료 '카드'로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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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7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가 운행된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버스요금 지불수단을 일원화, '현금 없는 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현금 지불 비율은 2016년 36.4%에 달했지만, 제주도가 준공영제 시행과 버스요금 단일화로 대중교통체계를 개편(2017년 8월)하면서 2018년 17.6% 등 지속해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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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이체' 등 보조 지불수단 마련으로 혼란 최소화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 7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가 운행된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버스요금 지불수단을 일원화, '현금 없는 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에서 준공영제 민영버스 8개사 751대, 공영버스 2개사 96대가 운행중이다.
2023년 버스 이용객은 5951만 5616명이다. 이 가운데 90.2%(5368만 7357명)는 교통카드로, 9.8%(582만 8259명)는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금 지불 비율은 2016년 36.4%에 달했지만, 제주도가 준공영제 시행과 버스요금 단일화로 대중교통체계를 개편(2017년 8월)하면서 2018년 17.6% 등 지속해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버스 이용객과 이용실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현금 정산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현금 없는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올해 7월~9월 시범운영을 거쳐 도내 모든 버스 노선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교통카드를 분실하거나 없는 경우에도 버스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계좌이체 등 보조수단도 마련, 이용객 불편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도내 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에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하는 것에 맞춰 현금 없는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버스 준공영제 재정을 절감하고 정확한 이용객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제주 교통복지카드 지원 대상을 현행 '동 지역 70세 이상·읍면 지역 65세 이상 노인에서 '도내 모든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 제주 교통카드 발급 대상자에 더해 동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면 카드 신규 발급이 가능해져 버스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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