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복귀한 류현진, 한화 단톡방에서 “잘해봅시다” 첫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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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단체 카톡방에서 "잘해봅시다"라고 첫 인사를 남겼다.
노시환(23)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화 1군 선수단 단톡방 사진을 올렸다.
투수 이태양(34)이 한화 선수단 단톡방 '24년_1군 선수단'에 류현진을 초대했고, 류현진은 '반갑습니다.', '잘해봅시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류현진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화 스프링캠프 지역인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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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23)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화 1군 선수단 단톡방 사진을 올렸다. 투수 이태양(34)이 한화 선수단 단톡방 ‘24년_1군 선수단’에 류현진을 초대했고, 류현진은 ‘반갑습니다.’, ‘잘해봅시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노시환은 이 화면을 캡처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했고 ‘King is back(왕이 돌아왔다)’는 글을 적으며 류현진의 복귀를 반겼다.
한화는 이날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양의지의 152억원을 뛰어 넘는 KBO리그 역대 최고액이며, 계약 기간 8년은 한화의 샐러리캡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계약 조건에 기간 중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해 기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아웃도 포함됐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때부터 한화로 돌아와 보답하겠다고 생각했고, 미국에서도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그날을 꿈꿨다. 지금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화 스프링캠프 지역인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2024시즌을 준비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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