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UFC 회장 '블라디미르 푸틴, 맥그리거 물리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2천만 달러 비밀리에 선물했다" '폭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UFC 회장 대이나 화이트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코너 맥그리거를 꺾은 전 UFC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2천만 달러를 선물했다고 폭로했다.
미국의 폭스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화이트는 '게임즈 위드 네임즈' 팟캐스트에서 누르마고메도프가 푸틴을 포함한 전 세계 지도자들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폭스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화이트는 '게임즈 위드 네임즈' 팟캐스트에서 누르마고메도프가 푸틴을 포함한 전 세계 지도자들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0월 7일 누르마고메도프와 맥그리거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이날 누르마고메도프는 4라운드에서 맥그리거의 뒤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어 종료 1분59초 항복의 탭을 이끌어냈다.
화이트는 "그(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가 끝난 뒤 탈의실로 돌아가지 않고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와 그의 아버지에게 러시아에 있는 2천만 달러 상당의 재산을 주었다. 그런 다음 그는 자동차, 돈, 체육관 등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이 있는 무슬림 지역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하빕은 2020년 10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인공섬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4 메인이벤트에서 저스틴 게이치에 승리를 거두며 UFC 라이트급 3차 방어에 성공한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맥그리거는 누르마고메도프에 패한 지 15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돌아와 도널드 세로니를 물리쳐 재기하는가 했으나 더스틴 포이리에에 두 차례나 졌다. 2021년 이후 경기가 없는 상태다. 맥그리거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6월 2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UFC 복귀전을 갖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