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맥심 잡지 팬들 당황…충주시 홍보맨, 표지모델 됐다
이소은 기자 2024. 2. 22. 15:15

'충주시 홍보맨'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이 다음달 맥심 표지모델로 등장한다.
22일 맥심코리아에 따르면 맥심 250호 C타입 표지모델이 김선태 주무관으로 선정됐다. 공무원이 맥심 모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표지모델이 된 김선태는 노비 복장으로 종이 위에 '킹선태'라고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표지에는 '6급 공무원 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맥심 찍은 최초의 늘공(직업공무원)'이라고 쓰여있다.
커버스토리 화보에서는 임금 복장을 한 채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김 주무관의 옆으로 '충주시 홍보맨 킹선태, 공무원 최초 맥심 표지 찍다(덕분에 충주, 청주 안 헷갈림)'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해당 잡지의 발행일은 오는 24일이며 맥심 홈페이지나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록으로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스페셜 브로마이드가 제공된다.
'깜짝 표지모델'의 등장에 기존 맥심 잡지 팬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올해 잡지 중 가장 안 팔릴 것 같다" "상부에서 승인이 났다는 것도 놀랍다" "공무원 중에서 정말 보기 힘든 대단한 캐릭터"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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