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경주와 서울 오간 임정현, “평균 두 자리 득점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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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두 자리 득점을 목표로 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임정현은 "부상 없이 잘 보내고 싶고, 팀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개인적으론 평균 두 자리 득점을 목표로 한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성실히 수비 먼저 하고 쏠 때 쏴 주고 돌파해서 패스를 하는 기본을 하면 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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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경상북도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경주에 캠퍼스가 있기 때문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소속으로 입학하는 선수들도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대학농구리그까지 출전한다. 그 중 한 명이 임정현(192cm, F)이다.
임정현은 “(경주와 서울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힘들지만 어쩔 수 없다”며 “수업은 공강을 2일 만든다. 예를 들면 목금을 공강으로 만들어서 월화수 (경주에서) 수업을 듣고 수요일 야간훈련부터 일요일까지 서울에 있다가 경주로 내려간다. 거리가 멀어서 지치기는 한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고 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1학년 때는 7경기 평균 10분 34초 출전한 임정현은 지난해에는 13경기 평균 17분 58초 출전해 5.4점 3.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28%(17/60)를 기록했다.
임정현은 “자신감이 붙으면 슛도 자신있게 쏘는데 1~2개가 안 들어가면 다음에 안 들어가면 어떻게 하지 걱정한다. 기복이 많이 심했다. 이를 이겨내려면 생각없이 자신있게 해야 한다”며 “1학년 때는 많이 떨었고, 2학년 때는 어느 정도 적응했다. 3학년 때는 딱히 긴장을 하지 않을 거 같다. 2년을 해보니까 2학년 초반에도 사실 떨었는데 중반을 넘어가면서 떨리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자신의 대학생활 2년을 돌아봤다.
임정현은 “체력이 중요해서 체력 운동을 열심히 하고, 슈팅 연습도 많이 하고, 멘탈과 자신감을 잡아야 슛이 잘 들어간다”며 “수비나 리바운드가 잘 되면 신나서 더 잘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걸 먼저 중요하게 여기면 슛은 알아서 잘 따라올 거다”고 했다.
대학농구리그 개막도 한 달 가량 남았다.
임정현은 “부상 없이 잘 보내고 싶고, 팀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개인적으론 평균 두 자리 득점을 목표로 한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성실히 수비 먼저 하고 쏠 때 쏴 주고 돌파해서 패스를 하는 기본을 하면 된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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